여성 암 발병률 1위 유방암.
현재까지도 유방암의 발병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분들에게 유방암은 무서운 질병인데요,
오늘은 치밀 유방이란 무엇인지
치밀 유방과 유방암의 발병은
정말 관계가 있는 것인지 또 유방암의 증상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치밀유방이란?
우리나라 여성분들이라면 만 40세 이후부터
국가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시 유방촬영 검사를 받습니다.
그때 치밀 유방이라는 진단을 받는 분들이 많으신데
치밀 유방은 우리나라 여성의 70% 이상이
진단받을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유방은 지방과 유선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선조직의 양이 지방조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고
그만큼 지방 조직의 양이 적어서 생깁니다.
때문에 글자 그대로 유방조직이
치밀하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치밀 유방은 1단계에서 4단계가 있고 숫자가 커질수록
유선 조직의 치밀도가 높아지는데
촬영 시 유선이 하얗게 보이기에
치밀 유방은 다른 유방에 비해 더 하얗게 보입니다.
유선조직이 가슴의 51%가 넘어가면 치밀 유방,
71% 가 넘어가면 고밀도 치밀 유방이라 부릅니다.
결론적으로 치밀 유방은
질병이 아닌 유방의 하나의 형태일 뿐입니다.
▣치밀 유방은 왜 문제가 될까요?
최근에 이어진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조직이 치밀할수록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높다는
보고들도 있기는 하지만 단지 치밀 유방이라고
암발병률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유방에 생기는 혹은 유선조직에서 생기는 데
유방촬영을 하면 유선조직도 하얗게 보이고 혹도 하얗게 보이기에
유방촬영만으로는 혹과 유선조직의 구별이 어려워
혹이 있는지 알 수가 없어 치밀 유방의 경우는
혹등 병변의 조기 발견이 어려워 발병률이 더 높은 것입니다.
▣치밀유방 관리법
만약 치밀 유방이라면 유방촬영과 더불어
유방 초음파를 실시해야 유방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유발촬영은 유방의 미세석회화를 찾아내는데 유리하다면
유방 초음파는 유방 조직 내의 다른 병변들을
찾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방 MRI 등을 추가 실시해
검진의 정확도를 더 높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유방암 의심 증상?
유방에서 아프진 않지만 단단한 혹이 만져진다.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데 피가 섞여있다.
젖꼭지 주변으로 어느새 낫지 않는 습진이 생겼다.
유두가 어느 순간 함몰되었다.
유방 피부에 열감이 느껴지고 빨갛게 부어올랐다.
겨드랑이 쪽으로도 혹이 만져진다.
유방암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유전과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크게 겁먹을 필요가 없는 게 유방암은 조기 발견도 가능하며
조기 발견 시 완치율도 높은 병이기에
치밀 유방 분들이시라면 유방촬영술과 더불어 유방초음파
유방 MRI를 실시하여 미리 건강을 챙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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