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
태풍이나 강풍이 심한 경우 유리창문이 이기지 못하고 덜덜거리다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창문을 꼭 닫고 창틀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리 창문에 엑스자 형태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신문지를 붙이는 것은 강풍의 경우는 사실 그닥 효과가 없습니다.
신문지를 붙인 유리창은 초속 38m정도면 무용지물이라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유리와 창틀이 흔들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
유리와 창틀, 창문과 창틀이 맞닿는 지점에
즉, 테두리에 ㅁ난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여 유리와 창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창틀이 낡아 틈이 있다면
딱딱한 휴지심 또는 우유갑 등을 끼워 창틀의 흔들림을 줄여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창문이 깨지는 것을 미리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바람이 불면 떨림이 발생해서 창문이 깨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유리와 창틀을 딱붙여서 흔들리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도 창문에 유리창 깨짐방지 안전필름을 붙이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지만
태풍 특보 중일 때는 창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는 것이 좋으며
행정안전부는 창문이 없는 곳이나 집안에서 제일 안쪽에 있으라고 권고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스는 미리 차단는 것이 좋고 만약 정전이 된다면
양초가 아닌 휴대전화나 렌턴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외출을 자제하되 불가피하게 이동할 경우에는
지하공간과 하수도 맨홀(익수의 위험)
전신주·가로등(감전의 위험)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공사장 근처 역시 공사자재가 떨어지거나 날아올 수 있으므로 피해야 안전할 것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해 태풍 영향권 내 지역을 통과할 경우엔 저속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도로에 물이 차면 자동차 바퀴와 지면의 마찰력이 작아져
바퀴가 헛돌거나 미끄러져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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