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침수 시 대처방법 침수차량 탈출방법

차량 침수 시 대처방법

 

 

요즘 연일 물폭탄으로 전국이 난리입니다.

이럴 때 내 차가 혹여나 침수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운전자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물이 차오르는 높이나 침수 정도에 따라서 대처 방법이 다른데

에 따른 대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타이어의 절반까지 물이 차 올랐을 때입니다.

이때는 자동차의 하부만이 물에 닿았기 때문에 최대한 고지대로 이동하여

더 이상 자동차에 물이 차오르는 걸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직은 안전한 장소로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한 정도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피해야 합니다.

 

다음은 자동차의 엔진룸과 보닛이 물에 잠긴 상태인데 이때는

실내까지 물이 들어온 경우로 자동차 전기 부품들이 부식될 수도 있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사실상 침수 차로 분류가 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이상 없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엔진 등 전기 장치에 물이 들어와 자동차 화재로까지 번질 수도 있기에

반드시 시동을 끄고 차량을 버리고 탈출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닛과 라디에이터 위, 사이드미러와 차량 내부가 전부가 물에 잠긴 상태입니다.

이때는 완전 침수차량 보며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때 차량은 전기 부품들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아주 위험합니다.

차량에서 탈출하는 것도 매우 어렵고 익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탈출하는 게 관건입니다.

 

침수차량 탈출방법

 

 

 

차량의 내부와 외부의 물의 높이 차이가 30cm 이상이 되면

수압 차로 인하여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수위 차가 30cm가 되기 전에

미리 차량의 문을 열어 탈출구를 만드는 것인데

혹시나 그러지 못했을 경우라도 방법은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안 열리던 문도 내부와 외부의 수위 차가 30cm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문이 열리게 되니

억지로 열려고 하기보다는 천천히 기다리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 시동이 꺼져 창문도 열리지 않을 테니

완전히 침수되기 전에 미리 열어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당황해서 창문을 미리 열어두지 못할 때도 있을 텐데요.

이때는 자동차 측면 유리 쪽이 제일 얇기 때문에 단단한 도구나 발을 이용하여 강하게 내리치거나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운전할 때 목을 받쳐 주는 헤드레스트를 뽑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침수 지역을 통과해야 할 때는 1~2단 정도의 저속 기어로

시속 10~20km 정도로 천천히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을 멈추거나 기어 전환을 하면 자동차의 배기구에 물이 들어가 버려서

시동이 멈출 수 있기 때문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침수 지역을 통과했다면

엔진 오일 량과 에이 클리너에 물이 찼는지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이상이 없다면, 브레이크를 여러 번 작동시킴으로

젖어있는 브레이크 라이닝을 말려 브레이크 성능을 유지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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