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이란
요즘같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땀을 통해 수분뿐만이 아니라 전해질도 빠져나갑니다.
이때 전해질을 보충하지 않은 채 수분만 채운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60분 정분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경우는 20분마다 종이컵 1-2번 정도의 물 섭취만으로도
충분한데 격하고 강도 높은 운동을 했다면 전해질을 채우는 것은 필수입니다.
전해질은 우리 몸을 이루는 약 70%의 수분 속에 녹아있는 이온을 말합니다.
즉, 신체조직과 혈액 안에 있는 미네랄 성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속 미네랄 성분은 나트륨과 칼륨, 염소와 칼슘 그리고 마그네슘 이온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들이 몸속에서 일정하게 균형을 이뤄야지만 건강함 몸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은 에너지로서의 역할도 하고
세포내외 수분 균형을 일정하게 조절하기도 합니다.
또한 근육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돕고 뇌와 심장 기능도 유지합니다.
즉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돕는 물질인 것입니다.
전해질이 부족하면 부종과 피부 트러블, 무력감과 탈수,
두통과 구토 또는 근육경련등이 일어나는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단지
피곤해서 혹은 나이 때문에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넘기던 증상들이
사실은 전해질의 불균형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부족원인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식사량이 부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여름철 길에서 쓰러지는 사람들 중의 상당수가 피로와 영양부족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콩팥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울혈성 심부전, 간경변이 있는 경우 또는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전해질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해질 채우는 방법
전해질을 보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적정량의 소금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물 1리터에 소금 티스푼으로 한 스푼과 설탕 티 스푼으로 두 스푼을 섞으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평소 물을 마시는 것이 어렵다면 이온음료를 마셔도 좋은데
말 그대로 전해질 성분을 녹인 음료로 물보다 빠르게 전해질의 흡수를 돕습니다.
이 외에도 당분이 거의 없으면서도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코코넛 워터와 우유,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주스를 마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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