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후덥지근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은 건강한 사람도 피로해지기 쉽고 체력이 금새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럴때면 너나할것없이 바로 생각나 것이 보양식일것입니다.
그럼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름 대표 보양식
우리가 보양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삼계탕!
삼계탕은 전문가들도 1순위로 추천하는 음식인데 닭고기 특유의 가늘고 부드러운 육질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여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뮤신이 풍부하여 성장과 성기능및 운동기능을 촉진하기도 하고 삼계탕에
들어있는 밤과 대추는 위를 보호하며 빈혈을 예방하기에 여름에 딱입니다.
두번째는 장어입니다.
장어역시 고단백식품의 대표격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반 생선보다
무려 150배 이상 비타민A함량도 많아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암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오메가3 계열의 지방산이 풍부해서 성인병을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로 밝혀졌습니다.
이밖에도 장어에는 철분과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B군이 많아 소화작용도 도와줍니다.
세번째는 추어탕입니다.
추어탕의 주재료인 미꾸라지 역시 장어와 마찬가지로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입니다.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를 튼튼하게 보호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주며 호흡 기도의 점막까지 튼튼하게 해줍니다.
특히 미꾸라지의 끈적끈적한 점액물은 뮤신이라는 성분으로
위장관을 보호하고 소화력을 높여줍니다.
뿐만아니라 추어탕은 제조 과정에서 미꾸라지를 뼈째로 갈아 넣기에
칼슘도 많아 칼륨 섭취를 높일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전복죽입니다.
전복은 조개의 왕이라고도 불리는데 그만큼 고혈압, 현기증, 백내장 등에 좋고
간기능을 강화시켜 원기를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에게 최고의 음식이며 수술이나 병후 회복에
탁월한 효과 가 있어 특히 산후조리에도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그럼 사상체질적으로는 어떤 보양식을 먹으면 될까요?
사상체질 보양식
소음인은 평소에 땀이 적으며 운동을 하더라도 땀이 잘 나지않는 체질로,
대체로 몸이 차갑고 허약한 사람들이 해당합니다.
그래서 이런 무더운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면 다른 어떤 체질보다도
쉽게 기운이 빠지고 어지러움을 느끼기마련인데 이럴때 차가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고,
인삼, 황기와 같은 따뜻한 성질의 약재를 넣은 삼계탕을 먹거나
추어탕 장어구이를 섭취하면 건강하게 더위를 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소양인 예민하고 열이 많은 사람들로 땀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체질인데
어찌보면 그러해서 무더운 여름철에 가장 취약한 체질입니다.
열을 내리고 시원한 기운을 팍팍주는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참외, 수박, 토마토, 오이, 가지 등의 신선한 여름 과일이나 채소를 먹거나,
맑고 서늘한 성질의 보리차, 결명자차, 우엉차, 산수유차, 구기자차를 끓여 놓고
수시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보양식으로는 감자탕 전복죽 오리구이가 좋습니다.
태음인 다른 체질보다 평소에 땀이 많은데 순환과 배출이 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몸의기운을 땀으로 충분히 밖으로 배출시켜주면서
충분한 수분과 기름기 없는 담백한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낼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미역국 설렁탕 쇠고기 무국이 있으며
콩국수, 매실차, 오미자차, 칡차, 둥굴레차를 먹는 것이 여름을 이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태양인은 더위를 많이 타기는 하지만 체내의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체질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져서 수분 부족으로 건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야외활동등으로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기운을 안으로 촉촉하게 유지하는 보양식이 좋은데 육류보다는
채소 중심의 담백한 음식과 포도, 키위, 모과차, 오가피차,
솔잎차, 감잎차 ,조개탕 메밀국수 연포탕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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