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은 전 세계적으로 실명 원인 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40대 13.4% 50대에서 14.2%,
60대에서 17.4%, 70대 이상에서 24.8%에 이릅니다.
황반변성의 정의
황반변성은 망막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황반에 말 그대로 변성이 오는 질환입니다.
황반의 기능은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인데 황반변성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나이가 들면서 황반에 여러 변화가 생겨
황반부의 시세포가 빛과 색상을 감지할 수 없어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황반변성의 원인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노화가 첫 번째 원인으로 보며, 흡연과 인종 그리고 유전적 영향도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그 징후를 보이나 특히 75세 이후 가파른 증가를 보입니다.
흡연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2~3배 정도 증가시키며,
인종으로는 백인, 아시아인, 흑인 순으로
또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인 대비 3배 정도
발병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심혈관계질환, 비만 및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증상
초기에는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이는데
진행이 더 이루어지면 시력이 많이 감소하고,
시야의 가운데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생기게 됩니다.
황반변성의 진단
황반변성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대라면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망막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황반변성 진단은 안저검사, 형광안저혈관조영술, 빛간섭단층촬영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황반변성의 치료
황반변성은 두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바로 건성과 습성인데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눈영양보충제가
황반변성의 진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영양보충제의 복용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연, 선글라스 또는 모자 착용을 통한 자외선 차단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안구 내 주사치료, 레이저광응고술과 광역학 요법 등으로 치료합니다.
안구 내 주사치료는 처음 한 달 간격으로 3회 주사를 맞게 되고,
이후에는 상태에 따라 주사 간격 및 횟수가 결정됩니다.
레이저광응고술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광역학치료는 주사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병합 치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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