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질은 주로 비뇨생식기 점막에 감염되어 요도염과 자궁 경부염을 일으키거나
그 외에 항문이나 구강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 질환으로
오늘은 임질의 감염경로와 임질 증상과 임질 치료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질 감염 경로
임질은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대표적인 성매개 감염병입니다.
임질 보균자는 증상이 있기도 하지만 무증상을 보이기도 하기에
그걸 모르는 임질 보균자가 다른 사람에게 구강성교나 질 내 성교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임질 증상
임질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2-7일의 잠복기를 가지고 난 후 증상은 발현됩니다.
증상은 여성이 보통 남성보다 증상은 더 늦게 나타납니다.
⊙남성 증상
여성보다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나며 더 흔히 발생합니다.
남성 임질 보균자의 약 15-20% 는 무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만약 감염이 의심될만한 관계가 있었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으로는 배뇨 시 통증이나 화끈거림, 노란색의 요도 분비물이 대표적인 임질의 증상입니다.
⊙여성 증상
여성은 무증상 보균자가 많습니다.
증상이 있더라도 아주 미미해서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뇨 시 화끈거림이나 질 분비물의 증가가 여성의 대표적인 임질 증상이며
질 분비물이 황록색을 띤다면 확실한 임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생리기간 사이에 비정상적인 질출혈도 있으며
감염이 심해지면 골반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골반염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며 합병증으로 자궁 외 임신이나
불임등을 초래하기도 하니 증상이 있다면 빠른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임질 치료
임질 진단을 위해 여성은 자궁경부, 남성은 요도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임균을 확인합니다.
임균이 확인되면 클라미디아 같은 다른 성 감염병도 있는 경우가 있어
다른 검사들도 함께 진행되기도 합니다.
임질은 세프트리악손 등의 항생제로 치료하는데
항생제 복용 후 1-2주 뒤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며 항생제 치료가 마친 후라도 배양 검사를 실시하여
균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성 관계는 피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임질에 감염된 산모가 분만을 하게 되면 신생아에게 전파되어
눈에 염증을 일으켜 실명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임신부라면 매우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임질은 성적 접촉으로만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가 되었더라도 임질 보균자와 성적 접촉을 하면 다시 재감염됩니다.
따라서 파트너의 감염 여부와 치료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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