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서
심형탁은 18살 연하의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와의 8개월간의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했습니다.
그는 최애 캐릭터 도라에몽 덕분에 사야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신부 사야의 마음을 꽉 잡은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대리 설렘도 유발했습니다.
그리고 심형탁은 출연진들에게 사야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전달했는데
사야표 청첩장에 유세윤은 자신과 1도 닮지 않은 그림을 보이며
"이거 윤종신 아니냐"라고 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또한 화제를 모았던 사야와 BTS 정국의 도플갱어급 닮은꼴 에피소드를 풀었는데
그는 "정국 또한 자신이 사야와 닮았다고 인정했다"라고 정국의 반응을 알려주었고
특히 SNS에 사야를 사칭하는 계정까지 나타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배우 신구(88)가 출연했습니다.
인자한 아버지 역을 주로 했던 신구는
2000년 SBS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고집불통 할아버지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심심찮게 그 당시의 코믹연기를 SNS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신구는 “그 프로그램 출연하고 젊은 애들이 다가오고 그랬다”며
추억을 떠올렸고 이러한 이미지에 힘입어 신구는 ‘니들이 게맛을 알아?’라는
희대의 광고까지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는데
“4주 후에 뵙겠습니다”라는 명대사가 유명합니다.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평균연령 76세의 여행을 떠난 지도 벌써 10년.
방송에서 건강해 보였던 신구는 평소 운동을 즐기는데도 지난해
급성 심부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신구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건강을 자신해 술을 마셨더니
지난해 심부전증이라는 병이 왔다고 말하였습니다.
실제로 신구는 지난해 3월 연극 ‘라스트 세션’ 공연 중 건강 악화로 잠정 하차한 바 있습니다.
신구는 당시 응급실에 가서 진찰을 해보니 실제로 심장에 이상이 있었고,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신구는 심장 박동수를 조절해 주는 (인공) 심장 박동기 시술을 받은 상태이며
"이게 8년, 10년쯤 간다고 한다. 그때쯤이면 난 없을 테니까. 충분하다"라고 웃음으로 넘겼습니다.
신구와 함께 연극에 출연 중인 이상윤은
“심장박동기 건전지 교체할 때까지 건강하셔야 합니다”라며 전했습니다.
신구는 마지막 고비에 와보니 숨 쉴 수 있고,
남의 도움 없이 걸어 다닐 수 있다는 게 참 고맙다.
매사가 다 땡큐라는 감동적인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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