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스케일링을 왜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 하고 나면 왠지 이가 더 시리고 안 좋아지는 것도 같고
과연 정말 그럴까요?
잇몸 치료의 가장 기본 스케일링
스케일링이란 치아에 부착된 치석과
우리가 흔히 플라그라고 부르는 치면세균막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와 커피, 담배 때문에 착색된 것도 제거하는
잇몸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칫솔질과 구강관리를 아무리 규칙적으로 잘한다 하더라도
치아 사이의 미세한 틈을 완벽하게 닦는 것은 불가능하며
한 번 형성된 치석은 칫솔로는 제거되지 않고
기구를 이용해 제거해야 될 만큼 부착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나서 이가 더 나빠졌다?
이것은 스케일링의 가장 큰 오해중 하나입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난 후 치아가 더 시리고 흔들린다거나,
멀쩡한 치아가 갈아져서 치아 사이가 넓어졌다고 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치석이 계속 쌓이게 되면
잇몸 아래쪽으로 뿌리를 타고 내려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 아래쪽으로 치석이 파고들게 되면 당연히 잇몸이 꺼지게 되고,
노출된 이뿌리 위쪽으로 치석이 더 많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나 이만큼 진행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사람들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생활하게 되는데
30대 후반, 40대 정도이면 대부분 잇몸 아래쪽까지 치석이 쌓여있는데
이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하게 되면 스케일링 후에 잇몸이 내려가고,
이 사이가 넓어졌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스케일링으로 노출된 치아 뿌리 쪽은 법랑질이라는 보호막이 없어
찬 음식 등의 자극에 민감해지는데 이 느낌은 일시적인 것으로 시린 느낌은 점차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치료 후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도 일시적 현상으로
치료 전에 흔들리지 않던 치아라면 곧 괜찮아집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하자!
치석이 쌓이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음으로써,
평생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스케일링이 1년에 한 번은 건강보험도 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니 반드시 스케일링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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