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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지지않아! 찰과상 타박상 등 상처별 완벽 대처법

by wtuolwep 2023. 8. 8.

다들 상처가 생기면 어떻게 처치를 하시나요?

종이에 베이면 그냥 빨간약을 바른다, 찰과상을 입어도 빨간약을 바른다?

머리가 아파도 빨간약을 바른다??

이렇게 한 가지 방법으로 하고 계시진 않나요?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날, 특히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상처별 완벽 대처법을 알아보고 흉터 없이 깨끗하게 치료해 봅시다!


 

6가지 상처별 완벽 대처법

 

▶열창

둔한 물건에 타박되거나 부딪혔을 때 생기는 상처로

짓눌리고 찢긴 상처를 이르는 말입니다

상처부위는 빨갛게 보일 수 있으며 점점 검붉은 색을 띠거나 자주색을 띠고

붓기 또한 동반합니다.

열창은 밖으로 보이는 출혈이 적은 관계로 혈액에 의해

병균이나 더러운 물질을 씻어내지 못하여 감염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피부 내 침투력이 좋으면서도 2차 감염 예방효과가

뛰어난 연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찰과상

길을 걷다 넘어지면 피부나 점막이 떨어져 나가는데

이처럼 마찰로 인해 벗겨지거나 긁힌 것을 찰과상이라고 합니다.

피부와 함께 신경의 말단이 벗겨졌기 때문에 많은 신경이 밖으로 노출되어 쓰리고 아픕니다.

찰과상은 마찰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상처 부위가 더러워지는데

때문에 오염 부위를 깨끗이 잘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지혈을 위해 깨끗한 붕대나 천을 이용하여

균일한 강도로 압박해서 감아줍니다.

최근에는 습윤밴드에 연고가 더해져 세균의 2차 감염도 예방하고

자생 치유를 돕기도 합니다.

 

▶절창

칼, 면도날, 또는 돌이나 유리 같은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베어진 손상을 말하며

세균감염보다는 대개 출혈이 심합니다.

절창은 동맥이 다쳤을 경우엔 출혈이 멈추지 않기도 하고

얼굴, 복부, 등 또는 가슴에 상처를 입었을 때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출혈이 심할 경우에는 상처 소독을 먼저 하고

후에 상처에 거즈를 대고 지혈을 해줍니다.

만약 상처 속에 흙, 모래 등의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화농성 세균 감염

또는 파상풍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깨끗이 소독하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병원 방문이 필요한 심한 상처라고 판단된다면 연고제를 바르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창/자상

바늘, 철사, 못, 송곳 등 날카로운 것에 찔리거나 충격이 가해진 상태로

상처는 깊고 좁으나 출혈은 많지 않습니다.

출혈이 많지 않다 보니 피에 의해 세균이 밖으로 나올 확률이 적어서

그만큼 염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파상풍균은

산소가 부족한 깊은 상처 부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가시에 찔렸다면 우선 손을 깨끗이 씻고 소독한 족집게로 뽑는 것이 중요하고

녹이 슨 못에 찔렸을 경우에는 파상풍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파상풍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칼이나 유리, 금속 편 등에 찔렸을 때는 파편이 몸에 남아

출혈이 더할 수도 있고 혈관을 상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뽑아서는 안됩니다.

 

▶타박상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발생하지만 피부바깥에는 상처를 주지 않고

피부 안쪽층에서 출혈이 생겨 멍이 드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타박상의 부위는 불그스름하게 멍이 드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내출혈은 상처 그 주위의 피부나 피하조직도 영향을 받아서

보이는 것보다는 더 심한 상처인 경우가 많습니다.

 

타박상은 뼈와 근육에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타박상을 입은 첫 24시간 동안은 상처 부위를 높이 올리고 있거나

냉찜질을 하여 출혈과 부종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에 부기가 줄어들면 온찜질을 해주고

만약 피부 밑에 혈액이 모이는 혈종이 생긴 경우라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불이나 뜨거운 물건에 의해 상해를 입는 화상은

증세에 따라 1~3도, 혹은 1~4도의 단계로 나뉘는데 경미한 화상은

상처 부위가 붉어지고 따끔거리며 부기가 생겨서

며칠 안에 증세가 없어지기도 하지만, 간혹 상처 부위에

색소침착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1도 화상의 경우, 먼저 부드럽게 흐르는 찬 물로 식혀주고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으면 항균력이 뛰어난 연고를 발라

피부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만약 화상 부위가 넓거나 물집이 잡히는 경우 또는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흐르는 경우에는 붕대는 감지 않으며

응급 처치 후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6가지 상처별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각 상처에 맞는 방법으로 처치 잘하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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